1. 상장 주식이 전부 거래되는 것은 아니다
상장 예정 주식 수와 상장일에 실제로 사고팔 수 있는 주식 수는 다릅니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 상장 전에 들어온 벤처금융·전문투자자 지분, 기관이 수요예측에서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물량은 일정 기간 묶입니다. 남은 것이 유통 가능 물량이고, 상장일 기준으로 상장 예정 주식의 20~40% 수준인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공모가라도 이 비율이 낮으면 초반에 나올 수 있는 물량 자체가 적습니다.
2. 신고서에는 1개월·3개월·6개월·1년이 표로 적힌다
증권신고서(그리고 발행조건확정 신고서)에는 ‘상장일 유통 가능 주식수’와 함께, 상장 1개월·3개월·6개월·1년 뒤 그 수가 얼마로 늘어나는지가 표로 나옵니다. 상장일 25%에서 6개월 뒤 80%가 되는 회사라면, 그 6개월째가 물량이 크게 늘어나는 시점입니다. ATS View는 공모주마다 이 표를 읽어 공모주 일정의 상세 페이지에 단계별 비율로 보여 주고, 늘어나는 날짜를 따로 계산해 둡니다.
3. 누가 왜 묶어 두나
묶이는 이유는 크게 셋입니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은 거래소 상장 규정에 따라 보통 상장 후 6개월(회사 사정에 따라 더 길게) 의무보유합니다. 상장 전에 투자한 벤처금융·전문투자자는 종류에 따라 1개월 또는 그 이상 묶입니다. 기관투자자는 수요예측에서 15일·1개월·3개월·6개월 중 하나를 의무보유 확약으로 걸고, 그 대가로 배정에서 우대를 받습니다. 스톡옵션으로 나올 주식처럼 아직 발행되지 않은 물량은 이 표와 별개로 적힙니다.
4. 기관 확약 비율은 수요예측 결과에 나온다
수요예측이 끝나면 회사는 참여 기관 수와 경쟁률, 신청 수량 가운데 의무보유를 확약한 비율을 신고서에 적습니다. 확약 비율이 높으면 상장 직후 기관이 던질 수 있는 물량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뜻입니다. 다만 확약은 기간이 끝나면 풀리므로, 확약 비율과 그 기간을 함께 봐야 합니다. 회사별 수치는 수요예측·청약 결과에 경쟁률과 나란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5. 풀리는 날이 곧 파는 날은 아니다
의무보유 해제는 팔 수 있게 되는 것일 뿐, 반드시 팔린다는 뜻이 아닙니다. 경영권을 유지해야 하는 최대주주는 해제 뒤에도 그대로 들고 있는 경우가 많고, 재무적 투자자는 그때의 주가와 자금 사정에 따라 움직입니다. 확실한 것은 ‘팔 수 있는 주식 수가 그날부터 늘어난다’는 사실뿐이고, 그 뒤 주가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이 사이트는 날짜와 물량만 알려 주고 매매 판단은 하지 않습니다.
6. 해제일이 휴장일이면 다음 거래일
해제일은 보통 상장일에서 개월 수를 더해 계산합니다. 그 날이 토·일요일이나 증시 휴장일이면 실제로는 다음 거래일부터 거래할 수 있습니다. ATS View는 증시 휴장일을 반영해 다음 거래일로 옮긴 날짜를 보여 줍니다. 회사마다 세부 조건(기간을 더 길게 잡거나 단계로 나눈 경우)이 다르므로, 중요한 판단을 할 때는 공시 원문의 표를 함께 확인하세요.
7. 어디서 확인하나
공모주 일정 페이지 오른쪽에 ‘의무보유 해제 예정’을 모아 두었고, 공모주 상세 페이지에는 상장일 유통 비율과 단계별 해제일이 적혀 있습니다. 해제일은 증시 일정과 캘린더 구독(구글·애플)에도 들어가므로, 알림 받기에서 캘린더를 걸어 두면 달력에서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제도와 절차 설명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제도는 2026년 9월 기준이고 바뀔 수 있어, 청약 전에는 증권신고서와 증권사 공지를 함께 확인하세요. 고칠 점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