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휴장과 마지막 거래일
거래소는 해마다 12월 31일을 연말 휴장일로 쉽니다. 2026년 12월 31일은 목요일이라 그날 시장이 열리지 않고, 2026년 마지막 거래일은 12월 30일(수)입니다. 이어서 2027년 1월 1일(금) 신정과 주말이 이어지므로 새해 첫 거래일은 2027년 1월 4일(월)입니다. 새해 첫 거래일은 개장식 때문에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전체 휴장일은 2026년 증시 휴장일에 있습니다.
12월 31일이 기준일인 배당: 12월 28일까지 사야 한다
결산 배당 기준일을 예전처럼 12월 31일로 두는 회사의 배당을 받으려면 그날 주주명부에 이름이 있어야 합니다. 국내 주식은 산 날부터 2거래일 뒤에 결제되는데, 12월 31일은 휴장이라 결제가 12월 30일까지 끝나야 합니다. 그래서 매수 마감일은 12월 28일(월), 배당락일은 12월 29일(화)입니다. 기준일에서 바로 이틀을 거꾸로 세면 하루가 어긋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2024년에도 같은 이유로 배당락일이 12월 27일이었습니다).
기준일이 12월이 아닌 회사가 늘었다
2023년부터 배당액을 먼저 정하고 그 뒤에 기준일을 정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결산 배당 기준일을 2~3월로 옮긴 회사가 많습니다. 이런 회사는 12월에 사도 배당을 받는 것과 상관이 없고, 이사회가 배당액을 정한 뒤 공시한 기준일이 기준입니다. 정관을 바꿨는지, 올해 기준일이 언제인지는 회사의 ‘배당기준일 결정’ 또는 ‘현금·현물배당 결정’ 공시로 확인합니다. 공시가 나온 회사는 배당기준일 일정에 매수 마감일·배당락일과 함께 정리됩니다.
배당락일에 주가가 내려가는 이유
배당락일부터 사는 사람은 그해 배당을 받지 못하므로, 그만큼 주가가 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배당락 폭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르고, 배당락일에 판다고 배당을 못 받는 것은 아닙니다(그 전에 산 사람은 배당락일에 팔아도 받습니다). 배당금 자체에는 15.4%의 세금이 붙어 들어온다는 점도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배당금 세금 정리).
연말에 함께 확인할 날짜
12월에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12월 둘째 목요일)도 있습니다. 해외 주식을 연말에 팔아 양도소득을 그해로 잡으려면 미국 결제일(매매일 다음 거래일)과 미국 휴장일(성탄절 등)을 함께 따져야 합니다. 공모주 청약·환불·상장일도 연말 휴장에 따라 밀리므로 공모주 일정에서 날짜를 확인하세요. 날짜 계산 방식은 증시 휴장일과 결제일에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제도와 절차 설명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제도는 2026년 9월 기준이고 바뀔 수 있어, 청약 전에는 증권신고서와 증권사 공지를 함께 확인하세요. 고칠 점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