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주식 사는 순서

절차만 적습니다. 어떤 종목을 사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ATS View · 2026년 9월 23일 갱신 · 사람이 쓴 글

1. 증권 계좌를 만든다

주식은 증권사 계좌로만 살 수 있습니다. 요즘은 증권사 앱에서 신분증을 찍고 본인 명의 은행 계좌로 본인 확인을 하면 창구에 가지 않고도 만들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 계좌나 일부 상품 계좌는 서류가 더 필요해 지점을 가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느 증권사를 고를지는 이 사이트에서 말하지 않습니다. 수수료율과 앱 사용성, 해외주식 취급 범위는 증권사마다 다르니 직접 비교해 보세요.

2. 돈을 넣고 예수금을 확인한다

계좌에 넣은 현금을 예수금이라고 합니다. 앱에 예수금이 D+1, D+2로 나뉘어 보이는 것은 결제가 끝나는 날짜별로 쓸 수 있는 돈을 나눠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 주문에 쓸 수 있는 금액이 얼마인지는 주문 화면의 ‘주문가능금액’을 보면 됩니다.

3. 주문을 넣기 전에 회사를 먼저 본다

기사 제목만 보고 종목을 정하면 무엇 때문에 올랐는지 모른 채 사게 됩니다. 회사가 직접 낸 공시에 계약 금액·실적·증자 같은 숫자가 그대로 적혀 있고, 기사는 대개 그것을 옮긴 것입니다. 이 사이트에서 종목 이름을 검색하면 그 회사의 최근 기사와 공시, 분기 실적, 배당, 지분 변동이 한 화면에 모여 있습니다. 어떤 공시에서 어떤 숫자를 봐야 하는지는 DART 공시 읽는 법에 정리했습니다.

4. 지정가와 시장가 중에 고른다

지정가 주문은 “얼마에 사겠다”고 가격을 적는 방식입니다. 그 가격이 될 때까지 체결되지 않을 수 있지만, 생각한 값보다 비싸게 사는 일은 없습니다. 시장가 주문은 가격을 적지 않고 지금 나와 있는 매도 물량을 위에서부터 사들입니다. 거의 바로 체결되는 대신, 물량이 얇은 종목에서는 몇 호가 위까지 긁어 올라가 예상보다 비싸게 사기도 합니다. 이 밖에 조건부지정가, 최유리지정가처럼 상황에 따라 성격이 바뀌는 주문도 있는데, 처음에는 지정가만 써도 됩니다.

5. 호가창은 위가 파는 쪽, 아래가 사는 쪽

주문 화면 가운데 숫자가 층층이 쌓인 표가 호가창입니다. 위쪽은 팔겠다고 내놓은 가격과 수량(매도호가), 아래쪽은 사겠다고 걸어 둔 가격과 수량(매수호가)입니다. 가장 아래 매도호가와 가장 위 매수호가 사이의 간격이 좁을수록 사고팔기 쉽습니다. 가격을 아무 숫자나 넣을 수 없고 주가대마다 호가단위가 정해져 있어, 5만 원짜리 주식은 100원 간격으로만 주문이 들어갑니다. 잔량이 많다고 그 가격에서 꼭 막히는 것은 아니고, 주문은 언제든 취소할 수 있습니다.

6. 체결되면 바로 내 주식, 돈은 2영업일 뒤

주문이 체결되면 주식은 바로 계좌에 잡히지만 실제 결제는 2영업일 뒤에 끝납니다. 판 돈을 출금하는 것도 그날부터입니다. 배당이나 무상증자 신주를 받으려면 기준일에 주주명부에 올라 있어야 하므로, 기준일 2영업일 전까지 사야 합니다. 이 계산을 놓쳐 하루 늦게 사는 일이 자주 생깁니다.

7. 수수료와 세금은 사고팔 때마다 빠진다

살 때와 팔 때 증권사 수수료가 붙고, 팔 때는 증권거래세가 더 붙습니다. 세율과 수수료는 증권사·시장·연도에 따라 달라 한 줄로 적기 어렵습니다. 수익률 계산기에 본인 수수료율과 세율을 넣으면 실제 손익과 본전이 되는 가격이 나오고, 평단가 계산기는 나눠 산 경우의 평균 단가를 계산해 줍니다.

8. 처음에 자주 걸리는 것들

예수금보다 많이 주문하는 미수 거래는 결제일까지 돈을 채우지 못하면 증권사가 임의로 파는 반대매매로 이어집니다. 짧은 시간에 가격이 크게 튀면 2분간 단일가로 바뀌는 변동성완화장치가 걸려 주문이 바로 체결되지 않습니다. 상한가에 매수 주문이 쌓여 있으면 순서가 밀려 못 사는 경우가 많고, 정규장이 끝난 뒤 시간외는 거래량이 적어 원하는 가격이 안 나올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제도와 절차 설명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제도는 2026년 9월 기준이고 바뀔 수 있어, 청약 전에는 증권신고서와 증권사 공지를 함께 확인하세요. 고칠 점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처음 주식 사는 순서 자주 묻는 질문

주식을 사려면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
증권사 앱에서 계좌를 만들고, 그 계좌에 돈을 넣은 뒤 주문 화면에서 종목과 수량, 가격을 넣으면 됩니다. 계좌 개설은 신분증과 본인 명의 은행 계좌가 있으면 비대면으로 할 수 있습니다.
지정가와 시장가는 무엇이 다른가요?
지정가는 가격을 정해 두고 그 값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주문이고, 시장가는 가격을 정하지 않고 지금 나와 있는 물량으로 바로 체결하는 주문입니다. 시장가는 빠른 대신 물량이 얇으면 예상보다 비싸게 살 수 있습니다.
최소 얼마부터 살 수 있나요?
국내 주식은 1주 단위로 삽니다. 그래서 그 종목 주가 한 주 값이 최소 금액입니다. 수수료는 금액에 비례해 붙지만 증권사마다 최소 수수료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판 돈은 바로 출금되나요?
아닙니다. 결제가 2영업일 뒤에 끝나므로 그때부터 출금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사이에도 다른 주식을 사는 데는 쓸 수 있습니다.
어느 증권사가 좋은가요?
이 사이트는 특정 증권사나 종목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수수료율, 앱 사용성, 해외주식 취급 여부를 직접 비교해 고르세요.